안녕하십니까. 초6 딸과 함께 바이오블리츠에 다녀왔습니다. 작년 양구 바이오블리츠를 시작으로 바이오블리츠는 저희 가족의 일년의 중요한 행사로 자리잡혔습니다. 산속에서 서로의 고민을 뒤로한채 자연을 배우고 돌아오는 시간이 참 소중합니다. 딸아이가 먼저 나서서 바이오블리츠에 꼭 가야한다고 하는 모습이 참 감사합니다. 올해는 특히 포유류 전문가 김용기 박사님께서 포유류 흔적에 대해서 설명해주셨습니다. 박사님께서 친절히 설명해주셔서, 저와 아이에게 포유류라는 새로운 세상이 열렸습니다. 인생에 있어서 몇번이나 이런 기회가 있을까 싶습니다. 집에 돌아오자마자 사진과 함께 이야기 꽃을 피우는 초등학교 6학년 딸아이의 모습이 참 좋습니다. 올해는 일정이 겹쳐서 작은딸과 아내가 참석하지 못했으나, 선운산 바이오블리츠 이야기를 아직도 서로 나눕니다. 저희 가족은 내년 대전바이오블리츠를 저희는 벌써 기다리고 있습니다. 바이오블리츠는 어른 아이 할것 없이 모두에게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알리는 역할 뿐만이 아니라, 이 활동을 통해 가족간의 새로운 추억도 쌓이게 되어서 좋습니다. 올해도 저희 가족에게 좋은 추억 만들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바이오블리츠를 준비해주시는 모든 전문가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