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바이오블리츠 코리아

BioBlitz란?

BioBlitz는 24시간 동안 생물전문가와 일반인들이 함께 행사지역의 모든 생물종을 찾아 목록을 만드는 과학 참여 활동이다.

최초의 BioBlitz는 1996년 미국 워싱턴DC의 Kenilworth aquatic garden에서 미국 지리 조사국(USGS)의 Sam Droege와 미국 국립공원(NPS)의 Dan Roddy의해 최초로 조직되었고 당시 1,000종의 생물종이 확인되었으며, 이후 전 세계에 같은 조직이 생겨나도록 크게 영향을 주었다.

지구온난화와 환경오염 등과 같은 이유로 급속히 감소하는 생물다양성을 보전하기 위해서는 과학자들의 노력과 함께 일반인들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한데 이를 동시에 실현시키는 BioBlitz가 14회를 맞이하였다.

탐사에 참여하는 참가자는 원하는 탐사 지역의 생물을 자발적으로 탐사함으로써 주변의 자연환경 및 생물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인간도 자연 안에서 살아가야 한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BioBlitz 용어 정리

 

전문가 그룹 (Explorer Group)

BioBlitz의 핵심인력으로 국내 최고의 식물, 균류, 곤충, 조류, 어류, 포유류 등 각 분류군 전문가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들의 24시간의 노력으로 조사지역 내의 모든 생물상 목록을 완성하고 최종 확인 종수를 발표한다.

 

준전문가 그룹 (semi-Explorer Group)

각 분류군별 일정 지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으로 구성된 참여자그룹으로 전문가 그룹과 같이 탐사활동을 하며, BioBlitz전문가의 보조적인 역할을 수행 수집 혹은 종발생에 대한 보고시 반드시 전문가의 확인을 필하고 최종 tally에 포함된다. 준전문가의 활동은 전문가의 guide line을 따른다.

 

교육프로그램 그룹 (Education BioBlitz Group)

어린이를 대상으로 각 분류군에 맞는 교육을 실시하며, 간접적으로 활동 생물다양성에 대한 중요성과 재미를 줄 수 있도록 꾸며진 그룹이다.

 

Walk 프로그램

분류군별 Walk 교육담당자와 보조담당자가 참가자들과 생물종 탐사하는 프로그램이다.

 

Talk 프로그램

전문가와의 토크 교육과 질문 등을 통해 탐사 시 재미난 이야기 등 생물다양성에 대한 여러 가지 이야기를 하고, 탐사 시 보았던 각각의 분류군별 사진을 보며 전문가와 같이 대화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베이스 캠프 (Base camp)

BioBlitz의 중심이 되는 지역으로 모든 주요 활동이 벌어지는 곳이며, 각 전문가들이 필요로 하는 장비와 정보가 집중되는 곳이다. 특히, 분류 및 동정 시 필요한 현미경, 컴퓨터와 함께 전체 종수를 기록하는 tally board와 시간을 알리는 타이머들이 준비된다.

 

최종 확인종수 (The final tally)

24시간동안 조사지역내 생물종을 동정하는 노력이 모두 종료되고, 마지막 카운트다운이 끝나고 나서 공식적인 종료 선언으로 베이스 캠프에서 있을 때까지 확인 된 종수이다.

 

주최: 산림청

주관: 산림청 국립수목원

후원: (사)한국식물원수목원협회, 한겨레, 동아사이언스, 네파